낮잠은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한 외신은 독일 자를란트대학 연구진의 최근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이를 입증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90개의 개별 단어와 ‘우유-택시’같은 서로 연관이 없는 단어 조합 120개를 외우게 했다. 이후 두 무리로 나눠 한 쪽은 낮잠을 자게하고, 다른 한 쪽은 DVD를 시청하게 한 뒤 시험을 본 결과 낮잠을 잔 쪽이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해 냈다.
연구진은 “기억력을 강화하는 특정뇌파인 ‘수명방추’ 활동이 낮잠을 자는 동안 활발해 져 새로 배운 정보를 뇌에 저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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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45분에서 1시간 정도 낮잠 잘 여건이 안 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회사나 학교에서 낮에 잠깐 조는 것도 기억력 향상에는 도움이 된다고 연구진은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낮잠이 선사하는 건강효과가 집증된 셈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