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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인천시가 중국 아오란그룹의 월미도 '치맥파티'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건립합니다.
인천시는 3월 아오란그룹 임직원 4천500명이 치킨과 맥주를 곁들여 치맥파티를 벌인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 '한중 우호 상징 조형물'을 연내에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징 조형물은 당시 치맥파티 때 맥주를 무료로 제공한 맥주업체가 제작해 인천시에 기증할 예정입니다.
당시 파티에 공수된 맥주의 양과 같게 맥주캔 4천500개를 활용, 배, 등대, 맥주잔, 맥주를 마시는 사람 등으로 조형물을 제작하는 방안 등 다양한 디자인 시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단 맥주캔으로 조형물을 만들면 파손·훼손 우려가 있어 맥주캔을 본딴 강화플라스틱으로 조형물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맥주업체는 12일 조형물 설치 평가위원회에서 1차 상징조형물 시
인천시는 이달 중 맥주업체와 회의를 열어 조형물 시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상징 조형물이 중국 기업의 임직원 포상 기업회의를 인천으로 유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