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를 이용한 요리는 무엇?…절임부터 볶음까지 ‘요리법도 다양’

가지를 이용한 요리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지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반찬으로 많이 애용되는 채소다. 보라 빛깔로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있는 것이 좋으며 구부러지지 않고 모양이 바른 것이 골라야 한다.

섭취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절임, 구이, 볶음, 조림으로 이용하기도 하며, 튀김으로 요리하면 가지의 스펀지 같은 조직 내로 기름이 흡수되어 칼로리 공급이 용이하게 된다.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94%나 되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가지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지를 이용한 대표 요리는 여름철 별미인 가지냉국이 있다. 가지는 5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그릇에 담고 랩을 싼 뒤 구멍을 내 전자레인지로 3분 정도 익힌다. 가지가 식으면 손으로 1cm 정도의 굵기로 찢어 얼음 물에 헹궜다가 물기를 꼭 짜준다.

볼에 준비한 가지와 고운 고춧가루, 마늘즙, 간장, 식초, 설탕,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버무렸다가 차가운 멸치 육수를 넣어준다. 얼음을 적당히 넣고 식성에 맞춰 식초와 소금으로 간을 해서 먹으면 된다.

가지 볶음을 만드는 방법은 적당히 자른 가지에 소금 1 작은술을 뿌리고 골고루 버무려 밑간하고, 10분 정도 절인 뒤, 물기를 제거한다.

양파는 1cm 두께로 채 썬다.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가닥가닥 찢어준다. 청양고추와 대파도 준비한다.

달궈진 팬에 참기름을 두른 다음 양파를 반투명 해질 때까지 볶다가 가지와 느타리버섯을 넣고 함께 볶는다. 적당히 익으면 물과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5분 정도 끓이다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센 불에서 한번 더 끓여 완성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