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베를린 트럭 테러를 언급하며 애도를 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이날 성명을 통해 “베를린에서 일어난 끔찍한 테러 공격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성탄절을 준비하는 무고한 시민들이 거리에서 살해됐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 베를린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건이 급진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테러범과 이들의 지역적, 세계적 네트워크를 반드시 지구상에서 퇴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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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일(현지시간)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트럭이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근처에 있는 상점 밀집 지역으로 돌진했다.
이번 트럭 테러는 크리스마스 시장을 덮친 상황이라 인명 피해가 더욱 컸다. 최소 9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쇼핑을 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모인 터라 인명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테러는 성탄절을 엿새 앞두고 큰 장이 서자 사람들이 모여든 틈을 노린 공격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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