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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독감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소아 체온관리 앱 '열나요'에 등록된 어린이 환자 1,061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중 독감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6.9%로 전주의 10.7%에 비해 2.5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발생 빈도에서도 평소 소아 열성 질환의 가장 많은 원인인 열감기와 인두염/편도염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독감 다음으로는 중이염과 세기관지염이 지난주보다 각각 28.8% 와 24% 가 증가해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나타났습니다.
'열나요' 앱을 만든 주)모바일닥터의 신재원 대표(가정의학과 전문의)는“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고 건조해지면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들의 전파가 빨리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위가 기승을
전문의들은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 고위험군중 독감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고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 독감이 의심되는 경우 빨리 병원을 찾아 확진을 받고 항바이러스제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