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경헬스와 차의과학대학교가 개설한 ‘스포츠 메디컬 테이핑 전문자격 과정’ 교육신청 마감에 임박했다.
그동안 매경헬스는 지난달 20일부터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과 손잡고 의료계 및 스포츠 종사자, 헬스피트니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테이핑 전문자격 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이번 테이핑 교육과정은 국내 내실 있는 의료 교육·연구기관으로 꼽히는 차의과학대학교가 직접 발 벗고 나선 것에 의의가 있다.
스포츠테이핑은 접착성이 있는 테이프를 이용해 신체의 인대나 근육 주변에 붙여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테이핑 기법과 소재가 발달과 많은 임상연구들을 통해 테이핑은 근막(근육을 감싸주는 막으로 근육과 근육을 연결해주는 연결조직)을 조절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움직임을 향상시켜주는 것이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됐다. 또, 근육의 안정화를 이루어 통증 감소는 물론 재활에서도 활용된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에서는 이러한 테이핑 법을 ‘스포츠 메디컬 테이핑’이라 부른다.
하지만, 테이핑 기법을 이용한 재활 운동치료는 인체 조직의 해부학·기능적 특성과 각 부위의 형태 등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처치인력의 전문성을 요한다. 특히, 스포츠 테이핑 기법과 관련한 전문 교육기관이 부족한 상황.
차의과학대학교 홍정기 스포츠의과학대학원장은 “‘스포츠메디컬 테이핑 과정’ 개설은 스포츠와 의료분야의 융합을 목표로 국내 스포츠-메디컬 피트니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료계에서도 스포츠와 통합 연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전문인 육성은 물론 앞으로 스포츠-의료 연구기관으로서 스포츠-의료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 강조했다.
‘스포츠 메디컬 테이핑 전문가 과정’은 해부학·기능학을 비롯한 의·과학적인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스포츠 퍼포먼스는 물론 재활의료를 겸비한 실습과정 통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신축성과 접착력을 향상시켜 스포츠 용도에 적합한 테이프인 ‘핏테이프(Fit TAPE)’를 테이핑 교육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핏테이프는 피부를 들어(lift) 림프계를 활성화 시키고 크로스 핏과 같이 좀 더 격렬한 스포츠 수행 시에도
한편 ‘매경헬스-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메디컬 테이핑 과정’ 수강생 모집일은 3월 17일까지며,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매경헬스, 매경헬스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mkhnew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