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만성피로, 천연 피로회복제 ‘효삼’이 특효

통계에 따르면, 만성피로는 직장인 3명 중 1명이 느낄 정도로 심각하다.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피로는 무기력증이나 두통, 집중력 저하, 우울증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도 상당한 지장을 초래한다.

만성피로를 일으키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영양불균형, 정신적 스트레스, 수면장애다. 따라서 만성피로는 단순히 휴식을 취하거나 약을 먹는 등의 방법 보다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함께 병행해야 좋다.

먼저 식이요법의 경우 당류와 밀가루,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당분은 인슐린을 분비해 부신에 스트레스를 주고 피로와 통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방은 적으면서 단백질이 많은 식단이 좋고, 물을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홍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홍삼의 사포닌 성분이 피로 회복과 체력 증진에 우수한 효과가 있으며, 이 같은 효능은 많은 임상 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홍삼은 면역력을 높여 감기나 비염, 각종 알레르기를 예방하도록 돕는다.

이처럼 만성피로에 탁월한 홍삼은 시중에서 다양한 형태와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홍삼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이나 효능이 달라 제조 방식을 꼼꼼히 살펴보고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 주목받는 것이 특수미생물 발효를 거쳐 만들어진 ‘효삼’이다.

일반홍삼과 달리 발효기술을 이용한 효삼은 미리 미생물을 투입하여 발효시켰기에 성분을 인체에 흡수하는 것이 매우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사포닌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흡수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효삼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은 고삼인 홍삼 관계자는 "효삼은 일반 홍삼보다 흡수가 빨라 빠르게 효능을 느낄 수 있다" 며 "효삼을 꾸준히 챙겨먹으면 피로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운동요법으로는 꾸준한 스트레칭이 있다. 만성피로가 있을 때는 근력 운동보다는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늘리는 스트레칭이 피로 감소에 더 효과적이다. 하루에 10분씩만 스트레칭을 해줘도 만성적인 근육 통증 및 피로 완화에 도움이 된다.

만성피로 해소를 위해선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오후 1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어나 30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반신욕 등을 통해 체온을 살짝 떨어뜨리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 매경헬스 편집부 ] [ mkhnews@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