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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힐세리온(대표 류정원)'은 UN프로젝트서비스처(UNOPS)가 시행한 초음파 진단기 입찰에서 1억원 규모의 가나 지역 휴대용 무선 초음파기기 공급 낙찰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UN조달 시장은 해외 인증 및 납품 실적 요구, 까다로운 계약 절차 등으로 인해 기업 진출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조달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UN조달 시장 점유율은 최근 1년 동안 1%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힐세리온은 무선 휴대용 초음파기기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힐세리온의 무선 휴대용 초음파 'SONON 300C'는 390g에 불과한 무게와 더불어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와이파이 통신을 이용해 모바일 기기에 화면을 디스플레이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 초음파 진단기의 10분의 1 수준으로 높은 가격대 성능비를 자랑한다. 또한 배터리를 사용하는 덕분에 가나처럼 전력이 불안정한 지역, 야외 진찰이 많은 지역에서 유용하다.
힐세리온 관계자는 "UN조
원진재 매경헬스 기자 [ wjj12@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