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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날씨/ 사진=MBN |
오늘 처음으로 한강이 얼었습니다.
서울 등 내륙의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된 가운데 현재 서울 기온은 -7.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이어진 최강 한파의 기세에 오늘 새벽에는 한강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결빙됐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42일, 평년보다는 29일이나 빠른 기록입니다. 낮 기온 서울 2도, 광주와 대전 4도, 대구 6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한파가 주춤한 사이 저녁부터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눈이 오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영서, 전북 내륙과 제주 산간에 최고 3c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에 1cm 안팎이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주말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주말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충청과 호남 지방은 다시 많은 눈이 오겠고요,
일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다시 -11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