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은 스승의 날, 학생들은 학교 차원 감사행사에 참여하거나 학급 차원에서 감사이벤트를 열지만, 정규교육과정을 졸업한 사람의 경우 모교의 은사를 찾아가 감사를 표하게 된다. 이때 존경하는 스승을 위해 어떤 선물을 고를지 고민하게 된다. 포털사이트에서 스승의날 연관 검색어가 ‘스승의 날 선물’ 일 정도로 5월 초가 되면 많은 사람이 은사에게 적합한 선물을 찾기 위해 정보를 검색한다.
홍삼은 스승의 날 선물로 인기가 많은 제품 중 하나다. 홍삼은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뿐 아니라 항산화 기능,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사직은 종일 많은 학생을 상대하고 수업 중 서 있느라 상당한 피로를 겪는데다가 각종 질병 위험에도 노출되는 직업이다. 특히 은사가 현직 교사라면 홍삼은 교사의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선물이다.
홍삼 제품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제품 섭취 시 체내에 실질적으로 흡수되는 양이다. 진세노사이드는 분자 크기가 크기 때문에 그대로 섭취해서는 몸에 흡수되는 양이 적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한국인 37.5%는 홍삼 복용 시, 핵심 효능인 사포닌을 체내에 전혀 흡수하지 못하고 체외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진세노사이드 분자를 분해하는 방법으로 ‘미생물 발효공법’이 개발되어 진세노사이드의 높은 흡수율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 관련 연구를 진행한 김동현 경희대학교 약학과 교수는 “일반 홍삼과 발효홍삼은 흡수율에서 최대 100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미생물 발효공법을 거친 홍삼을 ‘효삼’이라고 한다.
국내 대표적 발효홍삼 브랜드 고삼인 홍삼 관계자는 “스승의
양해원 매경헬스 기자 [ moonbeamsea@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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