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은 모내기를 준비한다는 소만입니다.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로 양력으로는 5월 21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4월입니다. 소만은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소만인 오늘은 '부부의 날' 이면서 1999년 생들이 성년이 되는 '성년의 날'입니다. 부부의 날은 매년 5월 21일,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입니다.
올해 성년이 되는 1999년생 청소년 61만여 명은 앞으로 성인으로서 새로운 권리와 의무, 책임을 지며 독립적인 사회인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정당 가입이 가능하고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부모나 후견인 의사와 관계없이 혼인이나 재산관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병역의 의무가 있으며 잘못을 저지를 경우 미성년자보다 더욱 엄격한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됩니다.
오늘(21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은 61만4천233명. 2016년 66만8천344명, 지난해 63만4천790명에서 올해 61만 명 규모로 줄었습니다.
오늘(21일)은 부부
부부의 날은 지난 1995년 5월 21일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됐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정 목적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데 있습니다.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담겨 5월 21일로 정해졌다고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