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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국립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 |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가 오는 15일(금) MBN 건강박람회(코엑스 홀 B2)에서 ‘제8회 암정복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암정복 국제세미나는 암 전문 의료진들 간의 정보 공유를 통한 효과적인 암 치료법 개발을 위해 매경헬스와 공동주최로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제1치료 실장인 야마모토 박사와 입자선면역클리닉 원장인 마후네 박사가 연자로 나선다. 야마모토 박사는 ‘꿈의 암 치료 중입자선 치료’를 마후네 박사는 ‘고품격 면역세포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인 중입자치료는 탄소이온을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암세포에 투사하는 방식이다. 목표 부위에 전달되는 방사선의 정확도가 높아 효율적으로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으며 기존 X선 치료의 한계였던 정상 세포 손상을 최소화한다. 이는 통증 없는 선진 암치료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두 번째인 면역세포치료는 기존 항암치료보다 부작용이 적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아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암 치료로 꼽힌다.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암세포를 식별, 공격 지시를 담당하는 수지상세포를 추출한 후 암 공격 인공항원을 주입하고 대량 배양해 환자에게 투여하면 면역세포들이 활성화돼 체내에 있는 암세포를 찾아 살상하게 만드는 원리다.
제8회 암정복 국제세미나는 선착순 150명으로 중입자치료와 면역세포치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후 2시 암수기 공모 시상식을 시작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의료 관계자 외 일반인들도 중입자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얻는 좋은
한편,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는 NIRS에서 유일하게 외래진료가 가능한 입자선 암 클리닉 센터와 협약을 통해 국내 암 환자들에게 중입자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매경헬스 송나은 기자 ] [ hoogy0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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