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인 '쁘라삐룬'에 이어 8호 태풍인 '마리아'의 등장이 예고되면서 태풍 마리아의 한반도 진입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 해상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한반도를 관통하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동쪽으로 크게 휘면서 일본에 더 가깝게 지나가게 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쁘라삐룬’은 오늘(4일) 21시경 독도 동북동쪽 약 510KM 해상으로 완전히 빠져나가겠다”며 “이 태풍은 24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8호 태풍인 '마리아' 역시 한반도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
유럽 ECMWF에 따르면 태풍 '마리아'는 오늘(4일, 현지시간) 괌 동쪽에서 발달하며 출연할 예정입니다.
이후 상당한 세력을 키운 뒤 필리핀 북부와 대만 방향으로 북상하여 10일 정도에 필리핀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경로를 볼때 한반도로 진입할 가능성은 낮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