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내일(20일)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강우와 강풍이 예보됐고, 제주도 산지와 남해안·지리산 부근에서도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산사태나 축대붕괴·침수·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습니다.
또 비바람으로 대부분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참고해야 합니다.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소형 선박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너울에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4.0m,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1.5∼4.0m로 예보됐고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5.0m, 서해 2.0∼5.0m, 남해 2.0∼6.0m 등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