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이주한 한인 전원이 감시당하고 저축을 강요당했다는 강제징용의 증거자료가 공개됐습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사할린 문서기록보존소가 보관 중인 관련 기록을 열람한 뒤 공개하면서 "일본이 부인하는 강제징용에 대한 자료가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한인을 감시하고 행동내력을 세세하게 보고한 자료가 있다며, 스스로 갔다면 이런 조사를 했을리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주한 한인에는 항일투사들이 대거 포함됐고, 사할린에서 노역에 시달리면서도 독립운동을 계속 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이현수 / ssoong@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