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은 면회소 사용 문제는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다룰 수 없다며 따로 접촉을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우리 측은 김의도 수석대표가 나서 북측에서 별도로 나온 금강산 관광 관계자 2명과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접촉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측이 면회소 동결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장소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10월 상봉 무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면회소 외 다른 장소에서 개최하는 식의 극적인 타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박호근 / rootpar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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