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9일) 오전 재계와 경제단체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정부가 마련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을 발표합니다.
거래 관행 개선과 우수 중소기업 육성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72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을 내놓습니다.
회의에는 30대 그룹의 주요 CEO 40명과 중소기업 대표 50명, 경제5단체장 등이 참석합니다.
지난 8일과 13일, 각각 중소기업 대표와 대기업 총수들을 따로 만난 적은 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표가 처음으로 동반성장을 주제로 마주 앉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거래 관행 개선과 우수 중소기업 육성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대기업의 일방적인 납품 단가 인하 요구를 막기 위한 보완책도 내놓을 전망입니다.
또, 중소기업 사업영역에 대한 대기업의 진출을 제한하고, 대형 국책사업자를 선정할 때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대기업에 우선권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하도급법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과, 대금 결제기한 단축, 납품 대금 현금 지급 등의 방안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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