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최영희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연금공단 고객지원실은 고객만족도 조사를 앞두고 전국 각 지사에 지침서 유형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공문은 지사별로 사전에 고객들을 상대로 유선·방문활동을 강화하고, 대상자 규모가 작아 표본추출 가능성이 높은 연금 분류 순으로 접촉하라는 내용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최 의원은 "연금공단의 이런 행태는 과도한 성과주의가 낳은 것"이라며 "조사의 신뢰도를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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