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국회는 13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특히 충청북도에서 국정감사를 벌이는 국토해양부는 또다시 '4대강'과 세종시 논란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청북도에 대한 국토위 국정감사의 쟁점은 단연 4대강과 세종시 논란입니다.
야당은 4대강 사업의 실효성 문제를 집중 제기할 예정입니다.
또 세종시 원안이 국회에서 결정된 뒤, 정부와 여당이 충청 내륙에 대한 예산 편성을 줄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의 최대 과제인 4대강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군사법원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른 군사법원의 조치에 대한 공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안위는 공무원연금공단 등 5개 기관에 대해 국정감사를 벌입니다.
특히 공단의 기금 운영방식을 놓고 야당의 공격이 거셉니다.
급증하는 적자와 공무원 연금에 대한 막대한 세금 투입 가능성이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이밖에 근로복지공단 등에 대한 환노위 국감에서는 산업재해 실태와 지원 대책, 자격증의 공정 관리 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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