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에 접어든 국회의 국정감사가 오늘도 전국에서 벌어집니다.
오늘은 대검찰청과 항공우주연구원 그리고, 한국은행의 국감이 눈에 띕니다.
차민아 기자가 오늘의 국감일정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대검청사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법사위원들은 이른바 그랜저 검사 의혹에 대해 다시 집중 추궁할 전망입니다.
전직 부장검사가 재직 시절 고소인으로부터 그랜저를 받았는데도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에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감사가 진행됩니다.
3개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부분에 대한 배경과 적절성을 질문할 예정입니다.
부동산과 환율에 눌린 물가대책에 대한 한국은행의 답변이 주목됩니다.
국방부에 대한 국방위원회의 국감은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슈는 역시천안함입니다.
사건 당시 초동대응과 사고대책 그리고 보고체계의 미흡함을 질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부산과 인천에서 각각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또,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무려 14개 피감기관을 하루에 점검합니다.
이 가운데 나로호 발사와 관련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감이 가장 눈에 띕니다.
낙지가 등장했던 지난 행안위에 이어 오늘은 국토해양위가 서울시 국감의 바통을 전달받습니다.
이 밖에도 시청료 인상을 둘러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 국감 등 모두 12개 상임위원회의 국감이 예정돼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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