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자원과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형님 국가로 부르며, 대한민국 산업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962년 수교 이후 파나마 국가원수의 최초 방한인 마르띠넬리 대통령의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한국은 파나마를 남미의 중요한 국가이자 교두보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로서 앞으로 서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를 바랍니다."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파나마의 자원과 인프라 분야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며, 광업법도 빨리 개정해 동광 개발 등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특히 "금과 은, 비철금속 등 원자재는 한국 산업을 위해 유용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며, 조선과 선박, 수력발전 등에도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파나마 운하 확장과 전자정부 구축 등 양국 간 협력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이 대통령은 인도, EU 등과 FTA를 맺은 우리나라의 중남미 진출은 중남미 국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파나마가 교두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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