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기존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합의한 내용을 서울 회의에서조차 매듭짓지 못한다면 G20 정상회의의 존속은 물론 세계 경제에도 해를 끼친다고 단언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의 결과에 따라 G20 정상회의의 존속과 세계 경제의 미래가 좌우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열렸던 네 차례 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을 서울 회의에서는 반드시 결론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토론토 정상회의 선언문을 보면 서울에서 합의해 이행하자는 것이 9번이나 나옵니다. 결국, 많은 것이 뒤로 밀렸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 대통령은 서울 회의에서 최종 합의해야 할 의제로 균형 성장을 위한 프레임워크와 IMF 5% 쿼터 조정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또한, 서울 회의에서 새롭게 채택된 개발 의제는 후진국,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세계 경제의 강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것은 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각국 대표단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하며 농담까지 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여러분들이 합의를 안 이룬다면 제가 어쩌면 여러분들이 돌아가실 때 버스나 기차나 비행기를 가동 안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이 대통령은 서울 회의에서조차 중요한 의제들에 대해 결정을 못 하고 미루게 되면 세계 경제 위기의 극복은커녕 해를 끼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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