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런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지역에서는 40%에 가까운 아이들에게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7만 5천 톤의 식량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 달 이틀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고위급 관리를 만날 예정이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시런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순수한 대북 인도적 지원은 가능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대규모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상민 / mini4173@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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