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오늘(5일)도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 법안 가운데 유통법 통과를 거부하면, 다음 주 직권상정을 해서라도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5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제(4일)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만나 상생법을 12월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대신 유통법을 오늘(5일) 통과시켜달라고 부탁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여야는 애초 이번 본회의에서 유통법을 먼저 통과시키고 상생법은 정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민주당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반대를 이유로 입장을 바꾸면서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