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 5당은 오늘(11일) 국회에서 '한미 FTA 재협상 규탄대회'를 갖고 "한미 FTA 재협상은 원천 무효이며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미국에 잘 보이기 위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파는 굴욕적 재협상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정희 민노당 대표는 "이번 밀실협상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국민과 횃불을 만들어 비준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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