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의에서는 '당연한 훈련이자 주권행위'라는 한나라당과 '국민의 안전을 무시한 무모한 훈련'이라는 민주당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군 당국과 정부에 북한의 추가 도발 시 강한 응징을 주문하면서 민주당에는 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장외투쟁을 중단하라고 압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이번 훈련을 둘러싼 주변국과의 외교 갈등과 남북관계에 미칠 악영향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면서 강경 대북기조의 전환을 거듭 요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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