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부가 불법선교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던 한국인 선교사 구 모 씨와 농장주 전 모 씨에 대해 출국을 허용했다고 외교통상부가
외교부 관계자는 "리비아 당국이 어제(20일) 구씨와 전씨가 더이상 법정에 출두하지 않아도 된다고 연락했다"며 "본인 희망에 따라 출국할 수도 또 재입국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 지도자는 지난해 12월 한-리비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인 2명에 대한 사면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