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호는 현재 최영함의 호위 아래 오만으로 기동 중으로 오는 27일 도착할 예정입니다.
최영함은 임무를 마치면 다음도 초까지 원래 작전 지역인 아덴만으로 돌아갑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삼호주얼리호는 현재 오만 무스카트 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삼엄한 경계로 해적들의 보복 공격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최영함의 엄호 아래 주얼리호에는 특전팀 5명과 경계병 4명이 승선했습니다.
지금 속도로 간다면 오는 27일 쯤 도착할 것이란 것이 국 당국의 설명.
그러나 입항과 관련해 오만 정부와의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그 시기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애초 오만 살라라항에서 무스카트로 도착지가 변경된 데 대해 군은 작전 상의 고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살랄라 항은 외진 곳이어서 청해부대가 향후 작전을 준비하기 위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겁니다.
청해부대 최영함은 무스카트 항에서 군사물자 보급을 완료하고 원래 작전지역이었던 아덴만으로 2월 초까지 복귀할 예정입니다.
또한 장병들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대체 인력을 이미 확보해 특전팀의 전력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