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한·EU FTA 비준동의안 등 16개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민주당이 한·EU FTA 국문본의 번역 오류 등을 내세워 상정 반대를 주장해 논란이 있었으나, 여야 간사 간 협
논란 속에 한·EU FTA 비준동의안이 상정됐지만 비준안 처리 시점을 놓고 여야 간 의견이 첨예해 극심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오는 7∼8일 법안소위에서 논의한 뒤 9일 전체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민주당은 '선 대책마련.후 처리' 원칙 아래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