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중동 정정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사태와 관련해 각 가정에 '에너지 10% 절감운동'을 펼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기 생활공감 정책 주부 모니터단 출범식에서 "중동 기름 값이 오르는 것을 우리 힘만으로는 막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가정마다 10%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운동만 열심히 해주면 올해도 거뜬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에너지 절감은 물가를 낮추기 위한
이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해 기업에 당부하는 것을 시장경제에 위배된다, 정부가 너무 기업에 압력을 넣는다고 하지만 압력을 넣는 게 아니라 협력해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