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스캔들' 정부 합동조사단이 본격적인 상하이 현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법무부, 외교통상부 직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오늘(14일) 오전 상하이 총영사관을 방문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는 2개 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비자 발급과 비자 발급 대행 업무와 관련해 금전수수 또는 편의제공 등의 비리가 있었는지와 국가기밀유출 의혹 규명 차원에서 총영사관의 자료 유출 등의 보안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필 예정입니다.
특히 중국 여성 덩신밍 씨의 남편이 제보한
다만, 조사단장인 총리실 파견 강갑진 법무부 서기관은 핵심 인물인 덩신밍 씨에 대해서는 중국 당국에 조사 요청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엄성섭 / smartgu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