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외교통상부를 교섭 창구로 일원화해 일본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은 일본이 재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모든 지원이 질서 있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필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여러 인도적 지원은 외교통상부를 교섭 창구로 하되 정부 각 부처의
또 일본과의 협의를 통해 민간 차원의 지원은 양국의 적십자사를 기본 창구로 하기로 했다고 임 실장은 전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지원은 행정안전부로, 기업과 사회단체의 지원은 각각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로 창구를 일원화합니다.
[ 엄성섭 / smartgu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