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시마 제1원전 2, 4호기 잇따라 폭발
냉각기능을 상실한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 이어 4호기도 수소폭발했습니다.
2,4호기의 격납용기 일부가 파손돼 방사선 누출로 인한 비상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평소의 400배 방사선량…"피폭 급성 증상"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의 방사선량은 시간 당 400밀리시버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일반인이 1시간 노출되면 임파구가 감소하고 2시간이 넘으면 구토와 화상 등 피폭 급성 증상이 나타나는 수준입니다.
▶ 원전 20km 이내 대피…30km 이내 옥내 대기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방사선이 인체에 유해한 수치까지 올라가면서 일본 정부는 원전 20km 이내 주민은 대피하고 30km 이내는 옥내에서 대기하도록 했습니다.
▶ 일본 증시 연일 급락…코스피도 폭락
어제 6% 이상 폭락했던 일본 증시가 오늘도 급락해 닛케이지수가 9,000선이 무너졌습니다.
일본 지진 충격에도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도 오늘은 폭락해 한때 1900 선이 붕괴됐습니다.
▶ 각국 구조대 속속 도착…본격 수색활동
한국을 비롯해 각국에서 파견한 구조대가 일본 지진 피해 지역에 속속 도착해 본격적인 수색활동에 들어갔습니다.
▶ 정부, 시설 내진 점검 대규모 합동조사
정부는 국내 원자력 발전소와 석유시설 등 주요 시설의 내진 능력을 점검하는 대규모 합동조사를 20일부터
▶ 오늘 동해안서 첫 지진해일 대비 훈련
지진 피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오늘 동해안에서 지진해일 대비 훈련이 실시됩니다.
▶ 서울 0도 다시 꽃샘추위…내일 더 추워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로 떨어지는 등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일부 지역에 봄비소식과 함께 반짝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