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일본 대지진 피해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주재합니다.
국내 안전 대책부터 산업별 영향까지 총체적인 점검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대책회의에는 외교통상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장관 등 관련 장관과 참모들이 배석합니다.
우선 외교통상부는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 원전 피해에 대한 심각성을 보고하고 현재 마련 중인 대책을 이 대통령에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한, 재일 교포뿐만 아니라 유학생과 여행객 등 재외 국민 보호를 위한 추가 대책도 보고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점검 결과와 함께 앞으로의 대책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세계 경제 동향과 앞으로의 대응방향을 보고할 전망입니다.
또 지식경제부는 일본에서 들여왔던 주요 핵심부품 조달 등 주요 산업별 영향과 대책을 보고합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지진으로 인한 국내 산업의 피해 최소화와 국내 안전 대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