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국민주택기금 등 사업성 기금의 여유자금 운용이 전반적으로 미흡하고, 사업타당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손실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사업성 기금 40개 가운데 자산운용 전담부서를 설치한 곳은 아예 없었고, 자산운용위원회의 심의 없이 자산운용지침을 개정한 곳도 15개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19년까지 적자가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감사원은 관련자 2명을 중징계하고 1명에 대해서는 주의 조치를 요구하고, 투자처 대표에게는 고발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이밖에 한국국제교류재단도 투자 위험성이 높은 펀드에 투자해 1,035억 원의 투자 원금 회수가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