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되고 있는 초과이익 공유제와 관련해 이재오 특임장관이 평소 생각이었다며 정운찬 전 총리를 옹호했습니다.
여권 내 권력 알력설에 대해서는 일축했습니다.
엄성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초과이익 공유제에 대해 이재오 특임장관은 평소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지론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오 / 특임장관
- "중소기업 기술지원, 자금도 좀 제공하고, 기술개발도 좀 하게 하고 또 그만큼 대기업에 대해 세금도 감해주고…"
또 용어가 적합하냐, 아니냐는 지엽적인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오 / 특임장관
- "용어가 뭐 적합하냐 아니냐는 지엽적인 문제니까. 기본적인 취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자는 얘기이니까."
정운찬 전 총리의 동반성장위원장 거취에 대해서는 계속 맡는 게 좋고, 또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경기 분당을 공천 문제는 당에서 알아서 할 문제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여권 내 권력 알력설에 대해서는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오 / 특임장관
- "쓸데없이 재미있게 사람들이 쓰려고 하는 거고…"
개헌 문제는 4월 재보선이 끝나면 다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오 / 특임장관
- "4월 보궐 선거 끝나면 다시 또 개헌 문제 여야 간에 이슈가 돼서 논의될 것이니까…"
최근 이어지고 있는 광폭 행보가 대권을 향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웃음으로 답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 smartgu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