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WFP 도너 릴레이션국의 테리 도요타 국장 등 4명이 28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방한해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간부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최근 식량 실태조사를 위해 북한을 다녀온 핵심 실무 책임자가 포함돼 있어, 북한 식량실태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정부는 세계식량계획 등 국제기구 실사단이 북한의 식량평가 보고서를 발표할 경우, 미국과는 별도로 식량과 의약품을 포함한 대북 인도주의 지원 여부는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