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는 녹화방송된 MBC 일요인터뷰에서 정 명예회장이 지난 1998년부터 2천 년까지 김 위원장과 만나 나눈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김 위원장이 아버지와 대화에서 주민들이 많이 나와 환영하지만, 실제로는 저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 전 대표는 북한 현실이 절박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본다고 해석하면서 역시 남북관계가 잘 되려면 김 위원장과 대화가 잘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