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한진텐진호 공격한 해적 16명 추정"

군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될 위기에 처했던 한진텐진호에 대한 구출 작전과 관련해 상황으로 봤을 때 해적은 16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은 국회 국방위 현안보고를 통해 링스헬기와 최영함이 근접 정찰을 하면서 K-6 100발과 함포 6발을 경고 사격했다며 작전 당시 해적은 없는 상황이었지만 정상적 인질구출작전을 펼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최영함에 탑재된 헬기의 성능을 보강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또 한진텐진호 좌·우현에서 해적이 사격을 가해 오자 선원들이 모두 안전구역으로 대피해 해적의 승선 여부를 알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