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전국위에 '전당대회 규칙' 복수안 상정

한나라당은 전당대회 경선규칙 개정 논란과 관련해 상임전국위에 비상대책위원회가 마련한 '여론조사 배제ㆍ1인 1표 도입'과 함께 현행 유지 의견도 복수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두아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에서 소속 참석 의원들을 대상으로 기립 표결 방식을 통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기립 표결로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에 반대 의견도 올리자는 의견이 수렴됐다"고 말했습니다.
상임전국위에서 복수 의견이 동시에 논의된 후 확정된 개정안은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