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 여성 강 모 씨 살인 사건과 관련해 일본 정부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일본 지방법원의 판결과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을 납득하지 못하는 유족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면서 "조만간 양자회의를 열어 해결책을 모색할 것
지난 5월 일본 가나자와 지방법원은 강 씨를 살해한 이누마 세이이치에 대해 살인이 아닌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판결했고, 검찰은 항소하지 않았습니다.
이 관계자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항소를 포기했기 때문에 새로운 증가가 나오면 재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경찰에 계속 협조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