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저축은행 부실 사태를 '권력형 비리 게이트'로 규정하고 현 정권 인사들을 대거 증인대에 세우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전 정권 인사들과 함께 현역 야당 지도부 인사들까지 거론하며 대반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저축은행 국조 특위는 11∼13일 간사협의를 거쳐 14일 전체회의에서 증인 명단을 확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여야 간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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