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고문은 서울 대한문 앞 단식농성 현장에서 "민생진보를 주장하고 민생실천 희망대장정을 하겠다는 손 대표가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한진중공업 사태는 부당한 정리해고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수수방관하는 정부 대신 국회가 청문회를 열어 시시비비를 따지고 노동권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공조는 필수적이며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을 유보한 채 정책 공조는 힘을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