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동두천에서 고립된 주민을 구하려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조민수 수경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손 대표는 조 수경이 안치된 경찰병원 장례식장에서 헌화를 한 뒤 유가족을 만나 "의로운 목숨을 바쳤다"며 "젊은이들이 의를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다는 귀감이 될 것"이라고 위로
조 수경의 아버지는 "아들을 나라에 바쳤다"며 "아들의 죽음이 헛되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조문을 마치고 동료 의경들을 만나 "동료를 잃은 슬픔이 크겠다"며 "항상 몸조심하고 국민을 위해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복무해달라"고 격려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