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인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청문회가 무산되면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일(1일)이 증인채택에 대한 여야 협상 시한인데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정 위원장은 "야당은 증인을 남발하고 여당은 정부 현직 불가 입장을 고수한다"며 "여야 모두 청문회에 뜻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어 피해자 구제대책에 대해서는 소위를 구성한 뒤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다음 달 12일까지 단일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현수 / ssoo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