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동력선인 전마선을 타고 월선한 북한 주민들은 조사결과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늘(12일) 오후 북으로 송환됐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북한 주민이 북방한계선을 넘어 표류할 때마다 경위 조사를 거친 뒤 귀환 의사를 고려해 인도적으로 처리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표류한 북한 주민들은 40대 남성 1명과 20대 남성 3명으로 구성됐으며, 난파된 배에서 구조됐을 때부터 북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