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은 유례없는 대규묘 정전 사태에 대해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세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당황했을 국민에게 너무 송구하다"며 "국회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명박 정부를 사회 혼란 세력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한전은 매뉴얼 하나도 지키지 못하고 정부는 관리감독을 못했다"며 "근본적인 문제는 정부의 대기업 위주 정책, 대기업에 싼 전기요금을 공급해서 결국 국민 부담이 되는 구조"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