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정전 사태 때 군에서도 전방관측소와 해안 레이더 기지 등이 정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학용 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5일 당시 육군 116개소와 공군 8개소 등 총 124곳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수방사 사령부 일부 건물과 검문소 등이 정전됐고, 피해가 집중된 강원도는 GOP와 해안 초소에서 30분간 전기가 끊겼습니다.
이에 대해 군은 부대 자체 비상발전기를 즉각 가동해 정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