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의 퇴임 후 입주할 내곡동 사저 터의 경호 부지 일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사저가 들어갈 토지는 원소유주가 나눠서 팔기를 원치 않아 묶음으로 살 수밖에 없었다면서 국가 예산이 들어간 경호용도 일부 땅은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핵심 경호시설 외에 부지는 예를 들면 시민공원을 만드는 것도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