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오후 국회를 직접 방문해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들을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08년 2월25일 취임식과 그 해 7월11일 국회 시정연설 등 공식 행사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여야 지도부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12일 아시아ㆍ태평양 경제협력체(APE
여기에는 내년 세계 경제가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FTA를 통해 미국에 대한 수출 확대로 활로 모색에 나서야 한다는 상황인식이 배어있다는 분석이 일고 있습니다.